[ElderScroll] 1부 베데스다의 GOTY 트리플 시리즈 엘더스크롤이란? - 여명의 시대의 탄생
"엘더 스크롤 안의 세상을 엿보는 것만으로도 눈과 정신의 큰 손상을 줄수 있다"
- 셉티무스 시그누스 -
엘더 스크롤은 "Aedra(에이드라)와 Daedra(데이드라) 이상을 능가한다" 라고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어느 신도 엣 아다를 창조하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문서입니다.
1.여명의 시대(Dawn Era, ~ ME 2500)
엘더스크롤의 시작은 여명의 시대 시간이 존재하기 전에 벌어진 일들이며
자연의 법칙 자체가 확정되지 않은 시대입니다.
여명의 시대는 시간이라는 개념이 존재하기 전인 시대이기에
아득히 오랜 세월이라는 것만을 짐작 가능할 뿐 정확한 기간을 알 수는
없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세계의 시작
여명의 시대를 알기전 우리는 엘더스크롤이 시작되는 지점 여명의 시대의
태초를 알아보아야 합니다.
여명의 시대가 시작되는 태초의 시점 처음 존재하는 것은
아누(Anu)와 파도메이(Padomei) 였습니다.
두 형제는 서로 힘을 합쳐 오르비스(Aurbis)를 창조하게 됩니다.
허나 이둘은 형제 였으나 격렬한 싸움을 통해 시간을 붕괴시키도 하였습니다.
이 둘의 격렬한 싸움을 통해 흘린 피는 엣'아다(Et'Ada)라는 새로운 종족의 탄생되며
그들이 낳은 영혼은 각각 아누이엘(아누의 영혼), 시디스(파도메이의)영혼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시디스 역시 엣'아다 로칸을 창조하였고
엣'아다(Et'Ada)들은 각각 아누의 피에서 태어나 균형의 성향을 가진 에이드라,파도메이의
피에서 태어나 변화의 성향을 가진 데이드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변화의 성향을 가진 데이드라 로칸은 새로운 우주 문드스와 그 중심의 넌(Nirn)
행성을 창조할 계획을 세워 엣'아다들을 설득해 끌어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런 설득은 꽤나 힘이 들었는지 엣'아다들이 중도 포기하며
에이테리우스 차원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가장 먼저 하늘을 뚫고 돌아간
엣'아다 마그누스의 흔적이 태양, 다른 엣'아다 들이 뚫고 간 흔적은
별이 되었고, 이 두 구멍들을 통해 흘러들어온 에이테리우스의
에너지 매지카는 마법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에이드라 & 에잇 디바인
마지막까지 남아서 문두스를 창조해낸 로칸과 엣'아다들은 대부분
에이드라 였으며, 이들 중 가장 큰 공헌을 한 여덟명의 엣'아다들은
중심이 되는 '넌 행성'외에 각각 자신들의 이름을 딴
여덟 개의 소행성들도 만들어 냈지만 창조의 고통 때문인지
각각 형상을 잃고 존재만 남은 채 훗날 그들은 신격화 되어
"에잇 디바인(The Eight Divines)"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담당하는 신의 영역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아키토쉬 - 시간의 신
- 마라 - 사랑의 여신
- 아케이 - 죽음 또는 생명의 신
- 디벨라 - 미의 여신
- 줄리아노스 - 지혜의 신
- 키나레스 - 자연의 여신
- 스텐다르 - 자비의 신
- 제니타르 - 상공업의 신
에잇 디바인에 속하지 않은 9번째 디바인
에잇 디바인에 속하지 않는 9번째 디바인이 존재하는데 바로 로칸입니다.
로칸은 문드스 창조의 공을 올리며 "에이드라"로 분류되었으나
본래 변화의 파도메이 성향을 지닌 존재로 로칸은 완성된 문두스를
유지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만으로 아키토쉬에게 살해 당했기 때문입니다.
이때 로칸의 육체는 반으로 나뉘며 두개의 달이 되면서
심장은 넌 행성에 떨어져 그 충격으로 레드 마운틴이 되었습니다.
데이드라 & 데이드릭 프린스
창조에 크게 기여한 에잇 디바인과는 달리 창조에 기여하지 않았던
엣'아다들 중 일부는 문두스 창조에 흥미를 느끼며
그들만의 방법으로 오블리비언 차원을 만들어 냅니다.
이에 관해 엣'아다들은 대체로 파도메이 성향을 지닌 데이드라였으며
각각의 오블리비언 차원을 지배하는 군주들은 '데이드릭 프린스'로
불리게 됩니다.
데이드릭 프린스는 총 4명의 군주들로 이루어 져있고 다음과 같습니다.
- 메이룬스 데이건 - 파괴의 군주, 자신들이 창조한 오블리비언의 데드랜드를 다스림
- 몰라그 발 - 타락의 군주, 콜드하버를 다스림
- 지갈랙 - 질서의 군주, 드물게 아누의 성향을 가진 프린스
- 아주라 - 황혼의 군주, 에잇 디바인과 문두스인들에게 호의적 성향을 가짐
- 나미라 - 부패의 군주
- 메리디아 - 활기의 군주
- 보에디아 - 비정의 군주
- 나미라 - 부패의 군주
- 헤르메우스 모라 - 지식의 군주
- 생귄 - 쾌락의 군주
- 메팔라 - 음모의 군주
- 클라비쿠스 - 소망의 군주
- 페라이트 - 역병의 군주
- 베르미나 - 악몽의 군주
- 히르신 - 사냥의 군주
- 녹터널 - 어둠의 군주
- 지갈랙 - 질서의 군주
여명의 시대 후기 (ME2500 ~ ME1 )
문드스가 완성되고 난 후, 나머지 에디드라들은 쇄락하며 불멸성을
잃고 필멸의 엘노페이(Ehlnofey)가 되어 넌에 정착하게 됩니다.
이들의 후손들은 얼마 후 방랑의 엘노페이, 올드 엘노페이로
갈라져 전쟁을 일으키고, 이때 넌의 대륙은 "창조의 12세계(Twelve worlds of creation)"로
갈라지며 두 엘노페이 세력 역시 각각 인간과 엘프의 선조로 갈라지게 됩니다.
신화 시대에 먼저 대륙을 지배했던 종족은 엘프(Elf)종족이 었습니다.
이들은 초기 정착지였던 남쪽의 알드메리스 대륙과 피안도네아를 거쳐
탐리엘 대륙의 서머셋 섬으로 건너가는데, 이 때 서머셋 섬에
정착한 엘프들은 알드머(고대엘프), 피안도네에 정착한 엘프를
마오어(바다엘프)라고 부릅니다.
서머셋으로 건너온 알드머들은 계속해서 대륙으로 진격해 시간이 흐르면서
외모와 종이 서서히 차이가 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건너간 지역에 따른 엘프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알트머 - 서머셋에 남은 하이엘프들
- 마오머 - 피안도네아에 남은 바다엘프들
- 보스머 - 발렌우드로 건너간 우드엘프들
- 에일리드 - 시로딜로 건너간 와일드 엘프들
- 던머 - 모로윈드로 건너간 엘프들 (훗날 다크엘프, 던머, 카이머들)
- 팔머 - 스카이림으로 건너간 스노우엘프들
- 오시머 - 헤머펠로 건너가 오크형 엘프들
- 드웨머 - 북부 지역의 지하로 들어간 딥엘프들
- 왼손잡이 엘프 - 요쿠다 섬으로 건너간 왼손잡이 엘프들
- 마오머 - 피안도네아에 남은 바다엘프들
인간으로 갈라진 엘노페이들은 주로 북쪽 대륙들에 정착하며 그중 아트모라에
정착한 인간들은 네데(백인), 요쿠다 섬에 정착한 인간들은 레드가드(흑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됩니다.
넌 행성의 토착 종족 하스트에 뿌리를 둔 수인들도 있었는데, 그 중 고양이형 종족에
카짓은 엘스웨어에 정착하고, 도마뱀형 종족인 아르고니안은 블랙마쉬에 정착하며
츠아에스치(뱀), 카포툰(호랑이), 탕모(원숭이), 카말(눈의 악마) 등 수인족들도
아카비르 대륙에 정착하게 됩니다.
또한 아카토쉬의 후손인 드래곤들도 대륙 전역에 자리 잡았으며, 이 외에도
고블린, 트롤 등 많은 종족들이 문명화 되지 않았지만 대륙 곳곳에서 자생하게 됩니다.
여명의 시대 후기
노드 종족의 영웅인 아스그라머는 아트모라에서 개척자들을 데리고
먼저 스카이림에 선봉장으로 개척자들을 데리고가 스카이림의 정복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그곳에는 토착민이던 스노우 엘프들에게 몰살당했으며
살아남은 두 아들과 함께 아트모라로 돌아간 그는 500명의 정예 노드 전사들을
다시 한번 이끌고 내려와 스노우엘프들을 용맹히 격퇴해나갔습니다.
하지만 스노우엘프들도 만만치는 않았는데, 바로 '스노우 프린스'라는 인물떄문이었습니다.
스노우 프린스가 전장에 나타난 날, 전투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프린스의 칼날에 수많은 노드 전사들이 쓰러져 가고 스노우 프린스의 기세에
힘입어 스노우엘프들은 대대적인 마지막 반격을 준비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마지막 전투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는데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지 열 두살짜리 꼬마 여자아이가 던진
칼날이 스노우 프린스의 가슴에 깊숙히 꽃혀 명중하게 된 것
그렇게 스노우 프린스는 어이없게 어린 아이에 손에 죽음을 맞이하고
전황은 순식간에 바뀌어 스노우 엘프들은 패퇴하게 됩니다.
전쟁에서 승리한 노드들은 이후 탐리엘에 인간 최초의 왕국인
아스그라머 왕조를 탄생시키며 기나긴 전쟁 끝에 스카이림을
완전히 정복하며 노드들의 영토로 탈환해내는데 성공합니다.
이들은 훗날 스카이림 전사 길드 컴패니언즈의 기원이 됩니다.
전쟁에서 패배한 스노우엘프들은 지하로 도망가 드웨머들에게
신변을 의탁하나 그들의 계략에 의해 오히려 눈이 멀게되고
지능이 퇴화된 괴물들로 변질되 드웨머의 노예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승리한 노드들도 마냥 평화롭지는 않았는데
바로 드래곤 족의 리더이자 아키토쉬의 첫 아들이었던
알두인이 자신의 사명을 잊고 인간들을 탄압하기 시작한 것.
Zu'u Alduin. Zok sahrot do naan ko Lein! Daar Lein los dii.
- 나는 알두인이다. 이 세계에서 나보다 강한 존재는 없다! 이 세상은 나의 것이다.
드래곤을 숭배하는 '드래곤 프리스트'들이 특히 알두인의 비호를 믿고
폭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그들 중 한명이었던 미락은
데이드릭 프린스 "헤르메우스 모라"에게 드래곤을 죽일 수 있는
힘을 얻어 최초의 드래곤본이 되었습니다.
이때 드래곤본마져 사라져 절망하고 있던 노드들을 가여이 여긴 에잇 디바인 여신 카나레스와
아키토쉬의 둘째 아들 파써낙스는 3명의 노드 용사들에게 용언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핍박받던 노들들은 이에 힘입어 급기야 대대적으로 드래곤과의 전쟁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용언의 힘만으로는 최강의 드래곤인 알두인을 물리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이들은 예언과 시간의 힘을 가진 신비의 고문서 엘더스크롤을 사용해 알두인을
먼 시간대로 추방하는데 성공합니다.
엘더스크롤을 통해 알두인이 추방되자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했던
드래곤들은 서로 뿔뿔히 흩어지게 됩니다.
이로써 드래곤의 압제를 받던 시대는 끝이나게 되고
노드들은 더욱더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발렌우드 지방의 우드엘프 보스머가 캐모런 왕조를 세우게 되며
최초로 역법을 시행해 1세대 0년, 즉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참고
Lore:First Era - The Unofficial Elder Scrolls Pages (UESP)
The UESPWiki – Your source for The Elder Scrolls since 1995 Note: The First Era of Tamriel is also sometimes referred to as the First Age.[1][2] The early-to-middle part is known as the Classical Period.[3] First Century[edit] 1E 0 — The Camoran Dynast
en.uesp.net
‘엘더스크롤’ 세계관/스토리 총정리 1부 | 루리웹 게임 스토리 | 루리웹
연재 목차 ─────────────────────── ■ 엘더스크롤 스토리 총정리 1부 - 현재 페이지 ● - 세계관 (새벽시대, 신화시대, 1시대) - 엘더스크롤 온라인 (2시대) - 엘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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